한남동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나리의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웨이팅이 너무 심하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 더운 날이라서 웨이팅이 엄청 많은 것 같지는 않았고 웨이팅에 도전에서 30-40분만에 들어갈 수 있었당이 레트로한 타일에 붙어있는 간단한 메뉴판! 고기는 딱 삼겹살 하나만 있는 것이 역시 냉삼의 근본인 집 같았다. 메뉴판에 “삼겹살 오돌뼈 치아주의”가 써있는게 웃겼다바닥 미끄럼주의는 왜지? 했는데 다 먹고 나갈 때 바닥이 삼겹살 기름에 미끄러웠다 여기가 39년된 노포 맛집이라는데 39년동안의 기름이 쌓인걸까나 역시 웨이팅이 심한 곳 답게 1시간 30분 식사제한! 기본반찬원래 블로그 쓰려고 찍은 게 아니어서 너무 너저분한 사진인 것 같긴 한데 또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