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 한국

[충북/충주] 캠핑808 오토캠핑장 A사이트 방문기

히핑소 2024. 4. 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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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벚꽃길을 지나

충주호 뷰를 바로 앞에 액자처럼 두고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 808' 이

우리의 두번 째 캠핑 스폿 !!

입구 모습

 

 

 

 

 

7 m x 10 m 사이트 크기를 고려하여

충주호를 바라볼 수 있게 길게 치고

이너텐트가 없는 앞 쪽을 들어올려서

타프 모드로 변신 시켰다

(* 요토플러스는 6.6m x 3.25m)

 

캠핑 808 배치도

우리 캠핑존은 A8 로 우측 맨앞 자리에 위치하고 있고

B, C, D 마다 1.5m 정도 단차를 두어

모든 스테이지에서 충주호를 감상할 수있게

만들어놓았다

이번 캠핑은 뷰가 나름 괜찮았지만

앞 나무가 풍성해지면 뷰를 가릴 수 도 있다고 한다

A존 바로 뒤에는 편의시설이 있어서

화장실, 개수대 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타프 밑에 테이블과 의자,

식사 준비를 모두 끝내고

나는 테라를

여치니는 커피를

감성 한스푼 씩(?) 넣어 마셨다 ㅋㅋ

 
 
 

충주호를 바라보며 즐길 오늘의 저녁메뉴는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생 민물 장어 !!!!!

장어 빛깔도 좋고

800g을 4만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아르헨티나 새우와 고민하다가

장어로 최종 픽 했다

정말 후회없는 선택 이었다ㅋㅋ

날씨와 뷰도 끝내주고

장어 맛도 끝내주고

모든게 완벽했다

장어가 어느정도 배에 들어갔을 무렵

쿠야 쿨러에 있던

Valdemoro Merlot 칠레와인을 꺼내서

남은 장어를 레드와인과 같이 즐겼다

캠핑이 대단한 게

집에서 마셨다면 고기 요리용으로 사용했을 와인인데

충주호 풍경보며 JMT 장어와 함께 마시니

10만원짜리 드라이한 와인처럼 느껴졌다

남은 결혼 답례품 와인도

캠핑에 들고와야겠다

캬아아~!!!

이윽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캠장 우리 뒷 전경을 찍어보았다

캠핑808이 인기가 많은 건 익히 알고있었는데

역시나 오늘도 만석이다

i 존 으로 올라와

충주호와 함께하는 캠핑장 랜턴 파티도 감상하고

다시 내려왔더니 옆자리에서 불멍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우리도 불멍 간접 체험 ㅋㅋ

 

 
 

장어 800g 을 야외에서 먹었더니

순식간에 사라져서

봄한정 냉이가 들어간 빠개장면을

구이바다 전골팬에 끓였다

오늘도 진~짜~ 햄볶한 하루다 ㅋㅋㅋㅋ

밤에는 별도 보여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북두칠성을 감상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맑은 날씨의 충주호를 다시 또 감상..

말이 필요없었다

너무 아름다운 충주호

첫 캠장 편의시설을 못찍어온 아쉬움에

캠핑808은 샤워장과 개수대를 찍어왔다

샤워기와 칸막이가 잘 구비되어있었고

여기는 퐁퐁이 있어서 수세미만 준비하면 된다

전골팬을 씻어온 뒤

트레이더스 에서 사 온

소고기가득곰탕을 끓였다

곱창소고기전골 제품이 더 맛나보였는데

여치니가 굳이 칼로리가 높다며

곰탕을 업어왔다

야외에서 먹으니

역시나 오늘 아침도

오늘 캠핑도

맛, 감성, 벚꽃, 호수, 별

오감(?) 만족 가득히 채우고

캠핑에 투자 하길 잘했다며

서로 칭찬하면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오늘은 진짜

1박 만 더 하고 텐트 접고 싶은 하루 였다

글, 그림 - 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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