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경] 요토플러스 그린스톤 오토캠핑장 N사이트 방문기

어제 프롤로그로

우리의 취미 활동을 알리고

이번에는

우리의 첫 캠핑장 리뷰 와

초보캠핑 후기를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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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결혼식이 있는 4월 초에

서울로 돌아오는 경로로 캠핑장을 찾아보니

문경이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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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보통 '캠핏' 이라는 앱과

네이버지도를 사용 하며

두 개만 활용해도 거의 모든 캠핑장을 검색 할 수 있다

그린스톤 오토 캠핑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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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IC 에서 빠져나와

30분쯤 시골길을 달리면

산자락 구석 쯤

길이 끝나갈무렵 나타난다

초입 입구를 지나

카운터에 방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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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정보를 전달하면

일반 및 재활용 쓰레기 봉투를 건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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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 설명을 듣고

우리 예약 스테이지로 이동하면 된다

우리는 오른쪽 아래 N2 를 예약하여

차를 바로 앞에다 주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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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졸 흐르는 계곡물 바로앞에

텐트칠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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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피칭한 우리의 요토플러스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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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일론을 팽팽하게 당겨서

팩을 박아야 이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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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인지라 감이 없다보니

요토플러스 심실링 이슈도 있고 해서

너무 잡아당기기보다

적당히 느슨하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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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완전 맘에 드는 요토플러스 텐트!

감성도 한스푼! 두스푼!!

* 심실링(Seam+Sealing)이란?

Seam은 봉제시 면끼리 만나는 이음매(봉제라인)를, Sealing은 밀봉이라는 뜻.

이음매(봉제라인)를 막아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물을 차단하기 위한 방수작업을 의미함.

 

여치니와 나의 캠핑 테마는

그린 블랙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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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차량, 릴선, 그리고 쿨러는 그린

테이블과 체어는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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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식사 스테이지를 만들고

좌측은 짐을

우측은 수면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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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를 개울가에 가져다놓고

산 멍 을 하고 싶었지만

일몰 6시반 전까지는 장비 셋팅을 끝내야 하기에

여유 부릴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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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몇개 보니

첫 피칭은 1시간 소요될 수도 있다고 해서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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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텐트 피칭 치고는

여치니랑 같이 20분 정도로 끝마쳐서 다행이었다

 

 

첫 텐트 치느라 고생한 나를 위해

먼저 테라 350ml를 캬아아~!!

배꼽시계가 요동치는 여치니를 위해

목살과 구이바다 불판을 준비하고

이제 저녁식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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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가 지지 않았다는게

너무 좋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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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로 목에 기름칠이 어느정도 될 무렵

여치니 전용 HOLY 와 토닉워터 조합을 꺼내들어서

다시 또 열심히 옴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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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 달아놓은

루메나 M5 랜턴이 감성을 한사발 더해줘서

고기와 술은 정말 끝내줬다 ㅋㅋ

곧바로 시작된 2차는

컬리에서 구매한

'미식당 참나무 초벌 막창' 과 함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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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아끼는 와룡 막창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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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곱창계의 탑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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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는 컬리 산 꼬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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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니나 나나

결혼하고 10%씩 몸무게가 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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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인생처음으로 80kg를 넘기고

올해 1분기에는 다시 10%를 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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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좀 줄긴 했지만

작년 말 모드로 위가 달려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린스톤 캠핑장 정보, 현재는 1박 5-6만

 

이제 밤 9시쯤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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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은 매너타임이 있기 때문에

10시가 되기 전에 소음이 날만한

에어매트 공기주입이랑

식기도구 정리등은 미리 끝내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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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개수대, 그리고 샤워장은

처음방문한 카운터 바로 옆자리에 위치하여

n사이트에서는 2분정도 걸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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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이 비치되어있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쉬웠고

남자샤워실은 4개 꼭지 중 2개만 샤워기가 있는 등

시설이 조금 열악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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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라고 해도

계곡 잠자리는 생각 보다 추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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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사놓은 보국 전기요가

말썽을 부려서

그냥 서로의 체온으로

버티며 잘 수 밖에 없었다

다녀와서 환불해버리고

지금은 좀더 비싸고 좋은 보국 제품을

다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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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계속 뒤척이며

억지로 잠을 청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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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알리는 새 소리가 들리자

안도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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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저귀는 소리가

이렇게 반가운 적은 처음이었다

계곡 물에 손을 씻어보았는데

마셔도 될 것 같이 투명하고 맑았다

아침 식사는

어제 다 못먹은 곱창 1인분 과

마 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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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뒤척이며

고생한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또 먹었다

우리 잠자리 모습!!

 

40cm 쿠디에어매트는 모터를 통해

자동으로 바람이 들어가기도하고 빠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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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 핵 편하다

퇴촌 시간인 정오가 다가올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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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짐을 차곡차곡 정리해서

트렁크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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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니비(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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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 인줄 알았는데

트렁크 공간이

직선으로 떨어지는게 아닌 대각선이어서

생각보다 수납이 넉넉치 않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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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석에 의자랑 테이블, 폴대 정도

더 넣으면 모두 들어가긴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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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치고 하루 보내고

담날 아침에 텐트를 접어보니까

여력이 된다면 2박이상은 해야 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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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하루가 너무 짧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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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맘으로 다음 힐링 캠핑 스폿을 검색하면서

우리는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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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