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요즘 자주 찾는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후기!
이번에는
여치니와 나의 눈을 띠용 하게 만든
갈배 제육 이다!
4인분 재료
돼지 앞다리살 600g,
대파 2개, 양파 1개
양념 : 고추장 3T, 간장 3T, 설탕 2T, 갈아만든배, 다진마늘 1T, 식초 1T, 참기름 1T, 소금 1꼬집, 후추 조금
요리 마지막에 다진마늘 1T 더 /
(기존 어남선생 레시피는 식초 2T)
재료 외에
양념장에 고기넣고 하루 숙성시킬
숙성통도 하나 준비해둔다
숙성시키면 통에 냄새가 배므로
가성비 통이 좋을 듯 하여
여치니와 홍대 다이소에서
3000원 짜리 밀폐용기 구매!!
구매한 제품이
숙성 용기 였나, 젖병 보관함 이었나
잘 기억은 안난다
먼저
고기잡내의 원인인
돼지 앞다리살의 핏물을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빼준다
그리고 먹기좋은 제육 크기로 컷팅~
4등분 / 3등분 한번씩 해보니까
4등분이 먹기 딱 좋다
양념은
고추장 3T, 간장 3T, 설탕 2T, 갈아만든배 1통 가득, 다진마늘 1T, 식초 1T, 참기름 1T
모두 넣고 열심히 쉐킷~쉐킷~
여기서 식초와 참기름은
고기 다음 넣어주는게 정석이다
어남선생이 알려준
양념 넣는 순서 처럼
가루(설탕) -> 액체(간장) -> 고체(고추장) 순으로 넣는다~
갈아만든배 는
작은게 260ml인가 하고
큰게 340ml 정도 하는데
어남선생은 작은통을, 나는 큰통을 다 부어넣었다~
배음료가
양념에 수분을 만들고
고기 연육작용도 하면서
과당 까지 책임 진다
양념에 고기를 잘 재우되
고기가 뭉치지 않게 펴줘야 한다
다이소 밀폐용기가
딱 고기 재울만한 크기여서
일사천리로 준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파 2개랑 양파 1개를 꺼내서
크게크게 썰고
파를 고기위에 깔고
그 위를 양파로 덮는다
마지막으로
소금 1꼬집을 넣고
이제 밀폐 뚜껑으로
잘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숙성은 짧게 해도 되지만
하루 정도 해주는게 맛이 더 감칠나고
연육작용으로 고기가 더 부드러워진다
식초를 넣었기 때문에
2-3일도 거뜬하다
우리 요리는
4인분을 만들어서
하루 뒤 2인 분, 그다음 날 2인 분을
같이 먹었다~
다음날
숙성용기를 꺼내어
달군 중강불 웍에 조리를 시작한다
고기만 먼저 올리고
마이야르(고기가 거뭇거뭇한 상태) 반응이
나타날 때 까지 적당히 조리하다가
탄냄새가 조금이라도 올라오면
고기를 뒤집뒤집 옮겨가며
계속 조리해준다
다음
위에 깔아뒀던 양파와 파를 넣고
계속 조리!!
탈것 같으면
숙성 소스양념도 부어주고
중간에 다진마늘 1T도 넣어 준다
촉촉한 제육볶음을 위해서는
뚜껑닫고 중불 정도로 3분 익히고
국물을 쫙 뺀 제육을 원한다면
뚜껑없이 조리하면 된다
마지막에 후추로 풍미를 더해준다
첫 날 2인분 집밥 스~퇄~
한상 완성!!
김, 콩장, 오징어채, 멸치 반찬,
그리고 사골곰탕에 파송송 넣어서
간단 국을 만들었다
노력대비 제육이
너어어어어어무 맛있어서
여치니 눈이
진짜로 띠용 했다!!
여치니가 더이상 제육볶음은 사먹지 말자고 해서
매우매우매우 뿌듯했다 ㅋㅋㅋ
2일차 제육 사진!!
이번에는 신상 스텐 팬으로 조리했다
스텐이 탈까봐
마이야르반응은 만들지 못했다
아쉽...
1일차 때
국에 신경을 많이 못써서
2일차에는 명란 계란국도 만들어 보았다
1일차도 2일차도
제육 완~~~전~~
총평 : 레시피 난이도 대비 무지!!!!! 맛있다
레시피에서 수정하고 싶은 부분은..
시큼한 맛이 좀 나기에
식초 2T 를 1T 로 변경했다
이렇게 레시피 확정!!
글, 그림 - 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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