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여치니와 나의 만남을 처음 만들어준
손님을 맞이하여 수제 홈파티를 준비했다
심사숙고해서 고른 우리의 메뉴는
나의 전복버터마늘구이
여치니의 연어 파피요트
여치니의 명란 계란말이 !!!
그리고
컬리표 차알 마라상궈 밀키트
이다
여기에 모자르면 무우전 까지!!
밀키트의 도움을 받지않고 모두 직접 했으면
조금더 완벽한 수제홈파티가 되었을테지만
이것 준비만으로도 주방은 충분히
전쟁터가 되고도 남긴 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내용은 내가 만들었던
#전복버터마늘구이 이다
컬리에서 4마리 200g 짜리
3통을 구매 하고
택배를 받고나면
12마리를 모두 꺼내어
물로 몇번 행구고
칫솔로 껍질과 전복을 살살 문질러준다
수저로 전복 껍질 바닥 깊숙히 넣어서
관자와 껍질사이에 딸깍소리가 나도록 분리해주고
내장은 터지지않게 천천히 살들을 들어올린다
내장은 가위나 칼로 잘 분리해내어
그릇에 따로 담아 보관하고
(나중에 전복죽 행)
촉수와 이빨은 살짝 눌러서 빼낸다
빨강색 부분은 다 제거한다고 보면 된다
정신없이 만들다보니 사진을 못찍어서
참고했던 블로그 사진으로 대체~
여치니가 거하게 술이 들어갔을때
계속 술을 꺼내는 습관이 있어서 사둔
저려미 와인을 꺼내어
전복의 비린내를 없애기위해
잠시 담가두었다
(맛술이나 소주 모두 가능)
전복껍질은 데코 목적 이므로
한번더 칫솔로 문질러주고
끓는 물에 몇분 끓여 준다
역시나 요리할때 정신없어서
사진은 찍질 못했지만
요리방법은 매우 쉽다
손질이 8 요리가 2 정도..
후라이팬에 올리기전, 다음 2가지 작업을 하고
- 마늘 편썰어서 반으로 자르기
- 전복에 칼집 내기
바로 요리하면 된다!!
- 후라이팬에 버터 올리기
- 마늘넣기
- 마늘 노릇노릇해지면 전복넣기
- 전복 관자를 위로 향하게 굽기
- (선택) 허브솔트 살짝 뿌려주기
- 노릇노릇해지면 반대쪽 굽기
- 전복껍질위에 마늘과 전복 이쁘게 올리기
- 마지막 파슬리 뿌려주기
식탁에 올린 모습!!!
여치니의 연어 파피요트와
명란 계란말이랑도
궁합이 아주 잘 맞았다
마지막에는 컬리표 차알 마라샹궈를 준비했는데
고기러버인 여치니가
미리 사놓은 청경채와 얇게썬 목살을
먼저넣고 웍에 데치다가
차알 마라샹궈 2팩에
집에 두었던 마라샹궈 소스 1팩을 추가로 넣었더니
우리가 노동으로 일구어낸 요리 못지않게,
어쩌면 그이상으로
아주 맛있는 요리가 나왔다
진짜 JMT !!!!
전복요리는 손질이 8할을 넘는다는걸 배웠고
차알 마라샹궈는 집에 쟁여두기로 했다!!
글, 그림 - 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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