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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요리]편스토랑 윤유선배우의 삼겹살 무수분 대파수육

히핑소 2024. 3. 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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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홈파티 약속이 잡혀서 만들어 본

편스토랑 삼겹살 무수분 대파수육이 인기를 끌어서

겨울 내내 파업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본다 ㅋㅋ

4인분 재료 : 대파 2-3단, 삼겹살 3근, 소금, 후추, 소주 약간, 통마늘 한줌
소스 : 새우젓3T, 고춧가루1T, 설탕1T, 마늘1T, 참기름1T, 청양고추 2개

 

제작년에 집들이 선물로 스텐 냄비를 사준

고마운 후배 에게

요리 대접을 하기 위해

트레이더스에서 휘슬러곰솥냄비와

대파, 그리고 삼겹살을 사왔다

흙대파 2단 - 하나에 5천원 대

삼겹살 3근 - 100g당 1800원대

5천원이지만 파 양이 많았음!!

 
 

대파를 깨끗이 씻고

절반 정도로 잘라서

초록색 잎파리 부분과 하얀부분을 분리한다

삼겹살은 길게 늘어진 고기로 구매하고

핏물을 먼저 제거한다음

후추와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둔다

여기서 무수분대파수육의 핵심은

아래 4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 대파 열심히 다듬기

- 김밥 썰듯 조심스럽게 썰기

- 촘촘히 곰솥에 쌓기

- 40분동안 약불로 찌기

파를 깔고 삼겹살을, 그리고 그위에 다시 파를 덮는 작업을 반복한다

파의 진액있는 부위를 삼겹살쪽으로 두면

잡내를 확실히 제거 할 수 있고

향긋한 파향도 삼겹살에 배게 할 수 있다

다음 2.5-3 cm 정도 간격으로

김밥 썰듯이 파와고기를 한꺼번에 자른다

4cm정도로 크게 했더니

여치니가 먹을때 입에넣기 조금 버거워했었다

(하지만 행복해했다ㅋㅋ)

 

곰솥 밑에는 삼겹살이 타는걸 방지하기 위해

파 하얀부분 또는 양파를 깔아두고

차곡차곡 열심히 대파삽겹이를 쌓고

통마늘도 한줌 넣고

잡내를 한번 더 잡기 위해

소주 두세잔정도를 골고루 뿌린다

집에 통마늘이 없어서 다진마늘을 넣었는데

통마늘이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뚜껑을 닫고 40분 동안 약불에 찌면

완성!!

 

파 향과 마늘향, 그리고 후추소금 간 이 조화롭게 밴

잡내 1도 없는 아주 부드럽고 맛있는 수육이 완성 되었다

원래 파 향을 좋아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기대보다도 대에에애애애애애애박 맛있었다

수육 찍어먹을 소스도 준비한다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다음 재료들을 다 넣으면 끝!!

새우젓3T, 고춧가루1T, 설탕1T, 다진마늘1T, 참기름1T, 청양고추 2개

윤유선배우는 양파도 넣고 통깨도 넣었는데

그냥 있는 재료 감안해서 비슷하게 넣었다

그래도 JMT

오늘의 홈파티 메뉴는

여치니와 추운날 종종 사먹는

동대문 은하 곱창과

무수분대파수육 2개가 전부였지만

4명이 모두 배터지게 먹었다

은하 곱창은 항상 핵존맛이라고 생각하는데

후배가 무수분 대파수육이 더 맛있었다고 해줘서

넘나 뿌듯한 홈파티 였다 ㅋㅋ

좋아하는 사람들 초대해서

구이가 아닌 수육 ST 고기를 먹이고 싶을땐

무수분 대파 삼겹 수육 완전 강추!!!

글, 그림 - 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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