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치니 생일마다 춘천에 가는게
어쩐지 관행(?)처럼 되었는데
이번에는 생일날에는 못가게 되어
오늘 가게 되었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춘천 닭갈비로 유명한 통나무집 닭갈비 &
춘천 산토리니 카페 이다.
오늘도 내가 운전연습 겸 드라이버로 나섰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언제 와도 맛있는 곳
차가 너무 많아서 진땀빼며 주차를 마치고
일요일 점심이기에 당연히 웨이팅을 하는데
날이 너-무 좋았다.
23번 입장할 때 쯤 받은 우리 번호는 55번
약 40분 정도 기다렸다.
언제봐도 반가운 통나무집 닭갈비 캐릭터 ㅋㅋ
안내받은 자리조차 뷰 맛집이었다 헤헤
오랜만에 방문한 김에
닭갈비 2인분, 막국수, 감자부침까지
(다이어트 생각하지 않고) 양껏 시켰다!!
ꔷ̑◡ꔷ̑
갖은 양념이 들어있는 막국수.
막국수 하나 시켜놓으면
닭갈비 먹을 때 시원한 사이드로 먹기 좋다.
감자부침도 통통 바삭 쫀득하니 완전 취향저격!
맛있게 잘 볶아볶아서
윤기 자르르 흐르는 닭갈비 완성!
여기 닭갈비는 오동통한 닭고기와
독특하고 진한 양념이 정말 잘어울린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ꔷ̑◡ꔷ̑
춘천 산토리니 카페
생각보다 멋진
닭갈비를 배터지게 먹고
1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춘천 산토리니" 카페가 나온다.
영업시간은 저녁 9시/10시까지로 긴 편이다.
아, 홀리데이 스펠링 고쳐주고 싶다! ㅋㅋ
여긴 레스토랑 겸 카페라서
카페 메뉴 말고 파스타 등 레스토랑 메뉴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배가 불러서
커피만 마시기로 ㅎㅎ
안은 시원시원 널찍널찍하니 좋았다.
저기 빼꼼 보이는 여기의 트레이드 마크!
종탑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ㅋㅋ
비록 온실효과로 너무 더웠지만 뷰는 끝내줬다.
우리도 잠시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와 햇살이 너무너무너무 뜨거워서
잠깐 있었는데도 익어버릴 것 같았다.
근데 또 춘천 시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뷰는
더위를 아주 잠시 잊게 할만큼 멋있었다.
사실 가기 전에는
저 종탑도 산토리니를 어설프게 따라한
조악한 장식물일 거라 생각해서
전혀 기대가 없었는데
저 푸릇푸릇한 산과 하늘, 그리고 시내 뷰가
함께해서 인지
산토리니st 종탑이 참 멋드러지게 어울렸다.
결국 더위를 피해 2층으로 올라왔고
저 멀리 소양강까지 보이는 경치를 보며 휴식했다.
올라오는 길이 너무 막혀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요일 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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