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국내여행

[춘천 당일치기 여행]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 춘천 산토리니 카페

히핑소 2022. 10. 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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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니 생일마다 춘천에 가는게

어쩐지 관행(?)처럼 되었는데

이번에는 생일날에는 못가게 되어

오늘 가게 되었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춘천 닭갈비로 유명한 통나무집 닭갈비 &

춘천 산토리니 카페 이다.

오늘도 내가 운전연습 겸 드라이버로 나섰다!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언제 와도 맛있는 곳

차가 너무 많아서 진땀빼며 주차를 마치고

일요일 점심이기에 당연히 웨이팅을 하는데

날이 너-무 좋았다.

23번 입장할 때 쯤 받은 우리 번호는 55번

약 40분 정도 기다렸다.

언제봐도 반가운 통나무집 닭갈비 캐릭터 ㅋㅋ

안내받은 자리조차 뷰 맛집이었다 헤헤

오랜만에 방문한 김에

닭갈비 2인분, 막국수, 감자부침까지

(다이어트 생각하지 않고) 양껏 시켰다!!

ꔷ̑◡ꔷ̑

갖은 양념이 들어있는 막국수.

막국수 하나 시켜놓으면

닭갈비 먹을 때 시원한 사이드로 먹기 좋다.

감자부침도 통통 바삭 쫀득하니 완전 취향저격!

 

 

맛있게 잘 볶아볶아서

윤기 자르르 흐르는 닭갈비 완성!

여기 닭갈비는 오동통한 닭고기와

독특하고 진한 양념이 정말 잘어울린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ꔷ̑◡ꔷ̑

 

 

춘천 산토리니 카페

생각보다 멋진

닭갈비를 배터지게 먹고

1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춘천 산토리니" 카페가 나온다.

영업시간은 저녁 9시/10시까지로 긴 편이다.

아, 홀리데이 스펠링 고쳐주고 싶다! ㅋㅋ

여긴 레스토랑 겸 카페라서

카페 메뉴 말고 파스타 등 레스토랑 메뉴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배가 불러서

커피만 마시기로 ㅎㅎ

안은 시원시원 널찍널찍하니 좋았다.

저기 빼꼼 보이는 여기의 트레이드 마크!

 

종탑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ㅋㅋ

비록 온실효과로 너무 더웠지만 뷰는 끝내줬다.

우리도 잠시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와 햇살이 너무너무너무 뜨거워서

잠깐 있었는데도 익어버릴 것 같았다.

근데 또 춘천 시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뷰는

더위를 아주 잠시 잊게 할만큼 멋있었다.

사실 가기 전에는

저 종탑도 산토리니를 어설프게 따라한

조악한 장식물일 거라 생각해서

전혀 기대가 없었는데

저 푸릇푸릇한 산과 하늘, 그리고 시내 뷰가

함께해서 인지

산토리니st 종탑이 참 멋드러지게 어울렸다.

결국 더위를 피해 2층으로 올라왔고

저 멀리 소양강까지 보이는 경치를 보며 휴식했다.


올라오는 길이 너무 막혀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요일 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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