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리뷰

[후기] K2 포카라 등산화 장단점 리뷰

히핑소 2021. 4. 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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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니가 같이 운동하자고 사준 등산화.

K2 포카라(KUS21G15)

여러 등산복 매장을 많이 가보았지만

K2에서 "포카라"모델에 꽂혀서 이걸로 결정했다.

케이투 포카라 등산화는 중등산화로

경등산화보다는 좀더 산행에 특화된 운동화이다.

나는 등산어린이(요샌 등린이라고 하더라)

등린이 이지만

모든 운동은 장비빨이라고 생각해서

고작 아차산을 등산하는 실력이면서

등산화는 중등산화인 포카라를 골랐다 ㅋㅋ

지난 주말 드디어

아차산보다 발전한 용마산(!)에 오르면서

케이투 등산화 포카라를 처음 개시해 보았는데

장단점이 명확했다.

 

장점

- 예쁘다(요란하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다 어울림)

- 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이라 발목이 보호된다

- 바닥이 탄탄해서 바위에 오를 때 챱챱 감긴다(역시 장비빨이라고 바위에 너무 잘 올라가짐)

- 전혀 미끄럽지 않다

- 바닥이 튼튼해서 돌맹이 많은 곳을 걸어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고 발바닥이 안아프다

- 사이드가 튼튼해서 돌에 부딪혀도 발이 안아프다

- (오른게 고작 용마산이라 아직 경험 못해봤지만) 고어텍스라 방수도 되고 굉장히 튼튼하다고 한다

단점

- 신발이 전체적으로 좀 무겁다

- 끈 묶는거라 예쁜데 좀 귀찮다

- 바닥에 쿠션감이 없다

- 돌길/흙길/바위길에서는 걷기 아주 편한데 나무데크, 일반 땅바닥에서는 좀 불편하다

총평

- 전문적으로 산에 갈 사람들이 아니면 굳이...

- 나무데크가 많은 둘레길을 자주 걷는 사람이라면 요새 수지가 광고하는 플라이하이크 같은 트레킹화 추천

- 나는 설악산도 등산할 거니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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