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산] 강릉 엄지네포장마차(강릉엄지네꼬막집)

예전에 티비에서 보고 강릉 엄지네포장마차에서 꼬막 비빔밥을 너무너무 먹고싶었습니다.

하지만 강릉에서 웨이팅이 3시간 정도 된다는 말을 듣고 갈 마음을 접었지요 ㅋㅋ


그런데 이번에 남치니가!! 자기 회사 있는 근처에 엄지네 포장마차가 생겼다는겁니다!!!!!!!!!


당연히 바로 고고했습니다.
웬만하면 남치니 회사 근처까지 안가는데 ㅋㅋ
주로 맛있는거 있을 때 종종 갑니다 ㅋㅋ


발산역 근처에 있고 2층이니 잘 찾으셔야 합니다.

강릉 엄지네 꼬막집

상가 구조가 좀 특이해서.. 헤매지 마시고 이렇게 바로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전 좀 당황 ㅎㅎ

약 7시 경이었는데 웨이팅이... 말잇못 ㅠㅠㅠㅠ
남치니한테 회사 끝나자마자 웨이팅하고 있으라고 했는데 꾸물거리다가 늦게 나왔더라구요.
😡😡😡🤬🤬😡😠😠😡🤬


결국 약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줄이 생기더라구요. 금욜 밤이라 그런지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ㅋㅋ

순번표는 없고 그냥 쪼르륵 기다리면 됩니다.
포장은 웨이팅하지 않으셔도 돼요.
담엔 포장하기로 했어요.

브레이크타임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입니당!

열심히 기다리다가 드뎌 입성 ㅠㅠ

내부에 테이블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웨이팅이 긴가봐요. ㅠㅠ

내부

메뉴판입니다.
저흰 꼬막비빔밥(35,000원)하고 꼬막전(12,000원)을 시켰어요.

저희도 고추먹기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ㅋㅋㅋ

미역국이 맛있어요!
마침 남치니 생일이라 마치 제가 끓인 양 괜히 생색내며 남치니에게 주었습니다 ㅋㅋㅋ

기본반찬

꼬막전이에요.
통영에서 먹었던 굴전 같은 느낌인데 거기에 꼬막이 있어요. 맛있고 아주 술안주로 찰떡입니다.

꼬막전

와 양념이 넘 맛있어요!
어떻게 그렇게 꼬막 특유의 비린맛을 잘 잡았는지
꼬들꼬들하고 약간 매콤한게 최고였어요!!!!

꼬막비빔밥

깻잎이나 김이랑 같이 싸먹으면 맛이 두배!!!

꼬막비빔밥

꼬막비빔밥과 꼬막전에 피쳐링으로 소맥과 함께 한 행복한 금요일 저녁이었습니다.

강릉까지 못가시거나 웨이팅이 무서우시면
발산에 한번 가보세요!!

원글 https://blog.naver.com/yannichoongs/221337354096

[서울/발산] 강릉 엄지네포장마차(강릉엄지네꼬막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