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쭈꾸미를 먹고 싶어서 혹시 새로운 쭈꾸미집이 생겼을까 해서 찾아보았더니 신촌에 쭈꾸미블루스가 유명하더라구요.
새로 생겼나 했더니 위치를 보니까 학부때 친구들이랑 쭈삼 콜? 하면 항상 갔던 알쌈쭈꾸미집이 이름이 바뀐거였어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때 참 많이 갔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어요 ㅠㅠ
맛도 똑같을까 하고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남치니를 설득하여 방문했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복고풍!
쭈꾸미블루스
벌써 8년차라는 것을 보니 제가 많이 갔던 그 곳이 확실하군요 ㅋㅋㅋㅋ
무한리필 날치알
저 깻잎에 날치알을 올려서 같이 싸먹으면 됩니다.
깻잎은 셀프로 더 가져오시면 돼요.
날치알쌈
홍합은 아주머니가 육수를 부어주면 홍합 껍데기를 까서 알맹이만 넣으면 됩니다.
홍합탕
남치니한테 까서 넣으라고 했더니 자기 앞에만 나란히 넣어놓더라구요 ㅋㅋㅋ 혼자 먹으려고 그러냐고 아주머니께 혼났습니다 ㅋㅋ
홍합 저 극명한 온도차
오랜만에 쭈삼.
자태가 아름답네요.
쭈삼
매운거 잘 못먹는 남치니는 매운거 먹을 땐 맥주가 필수라서 ㅋㅋ 맥주 한잔 짠~~~!
맥주 치얼스!
열심히 볶볶
완성되어갑니당
치즈퐁듀세트를 시켜서 치즈퐁듀가 나왔는데 먹다가 굳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치즈퐁듀
콘치즈 계란찜 홍합 다 같이 먹으면 됩니다.
정말 몇년 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는데 딱 한입 먹으니까 그때 그 맛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분위기나 여러가지는 바뀌었지만 맛은 같았습니다.
완성
배가 넘 부르지만 볶음밥 안먹으면 서운하니까..^^
볶음밥까지 마무리
많이 맵지도 않고(남치니는 좀 매워하는 것 같았지만) 학부다니던 추억이 생각나던 맛이었습니다.
먹다보니 이 더위에 웨이팅도 생기는 맛집이었어요 ㅎㅎ
담에도 쭈꾸미 생각나면 또 가야겠습니다!!
원글 https://blog.naver.com/yannichoongs/221329212273
[서울/신촌] 쭈꾸미블루스
오랜만에 쭈꾸미를 먹고 싶어서 혹시 새로운 쭈꾸미집이 생겼을까 해서 찾아보았더니 신촌에 쭈꾸미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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