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정말 너무너무 더워요.
더워서 입맛도 없구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남치니와 근처 냉면집을 찾다가 가게 된 곳이에요!
사실 지금 이시간에 갑자기 냉면이 땡겨서 급 하게 된 포스팅입니다 ㅠㅠ
저흰 이 앞에 주차장이 있는 줄 모르고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는데 냉면집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평택 고여사집 냉면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내부
냉면이 저렴하진 않아요.
저희는 간단하게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곱배기 하나 시켰습니다.
사실 저는 찬음식도 안좋아하고 냉면도 그닥 안좋아하고 특히 비빔은 더욱 안좋아해서 ㅋㅋㅋ 기대를 안했어요.
메뉴판
메뉴판
다른 냉면집처럼 육수를 줍니다.
저 저 육수가 참 좋아해요 ㅎㅎㅎㅎ
이번에도 따뜻한 육수는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육수와 무생채
사진을 따로 찍지 못했는데 이집의 특이한 점이라면 채썬 고추가 따로 나와서 냉면에 넣어 먹게 한다는 것!
열심히 쉐킷한 비빔냉면입니다.
전 비빔 안좋아하는데도 여기 소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넘 달지도 넘 새콤하지도 않고 적당히 감칠맛이 있는!! 많이 맵지도 않아서 자극적이지도 않아요.
건강한 느낌이에요.
비빔냉면
물냉면은 국물이 아주 대박입니다.
물냉면 가격이 11,000원이라서 꽤 비싸다 생각했는데 육수가 참 진해서 좋았습니다. 고깃국물의 진하고 슴슴한 맛!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우래옥이나 정인면옥에서 먹었던 그 슴슴한 냉면 육수맛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것보다는 좀더 간이 셌지만요 ㅎㅎ
물냉면
남치니는 레토르트 냉면의 20배는 맛있는 것 같다며 흡입하였습니다. ㅋㅋㅋ
요새 넘 더운데 연희동에서 냉면 땡기실 때 가보세요! 하지만 가족단위, 어르신들이 많아서 아직 쑥스러운 커플의 데이트로는 비추할 분위기이긴 합니다 ㅋㅋㅋ
원글 https://blog.naver.com/yannichoongs/22133105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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