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웨딩

부쉐론 반지 각인, 웨딩밴드 진짜 끄읏!

히핑소 2022. 10. 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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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웨딩밴드를 위한 기나긴 여정

더현대 부쉐론

웨딩밴드로 부쉐론 반지를 고르고

상품권 행사를 기다렸다가 반지를 지르고

결제하고 한달 있다가 반지를 찾아오고

각인 문구와 글씨체까지 골라서

(반지 찾은 후 한달 내) 다시 각인을 하러 맡기고

각인이 완료되었다고 해서 드디어 찾아왔다!

아 참 길고 긴 여정이었다 ㅋㅋ

시간이 여유로워서 다행이었지

웨딩밴드가 빨리 필요한 상황이었으면

속 좀 탔을 듯

부쉐론 반지 각인 종류

부쉐론 반지는 한글 영어 모두 각인 가능하고

글씨체도 몇가지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영어를 할까 한글 할까 고민하다가

요새 디자인적으로도 한글을 많이 쓰는 것처럼

각인을 해도 이쁠 것 같아서 한글로 골랐다.

영어보다는 한글이 의미도 있고!

글씨체는 서울 한강체로 pick

한강체가 아기자기하게 예뻐보여서..!

남치니는 남산체가 예쁘다고 했는데

내가 우리집 근처에 한강이 있으니까

한강체가 더 의미있을 거라고(?)

아무말로 설득했다 ㅋㅋ

한줄짜리 클루 드 파리 반지는

각인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한줄짜리 반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콰트로 블랙

클루 드 파리

콰트로 레디언트

확실히 한줄짜리 반지는 글씨가 작고 귀엽다 ㅋㅋ

"야니충스"라고 세개 모두 같게 새겼는데

아주 맘에 든다!

이제 진짜 내 반지 같구 ㅎㅎㅎ

이번주에 가장 뿌듯한 일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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