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를 하면서 총 3곳의 웨딩박람회를 가보았고
처음은 63빌딩에서 하우투웨딩
두번째로 코엑스에서 코웨드/웨덱스
세번째로 압구정에서 다이렉트 웨딩 이었다
하우투웨딩은 지난번에 리뷰했고
이번에는 코엑스 웨딩박람회와
다이렉트 웨딩박람회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1. 코엑스 웨딩박람회
코엑스 웨딩박람회는
코웨드와 웨덱스가 개최한 박람회였다.
박람회마다 방식이 좀 다른 것 같은데
여기는 들어갈 때 카드를 받아서
쭉 전시된 스튜디오 화보집을 보면서
자기 취향인 스튜디오를 몇가지 고르고
드레스도 쭉 살펴보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플래너님과 상담하는 형식이었다.
여기서 스튜디오 화보집 보면서
<지니어스> 스튜디오를 알게 되었다
이런 싱그럽고 상큼하고 밝은 분위기가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게다가 우리는 한겨울에 스튜디오 촬영을 해야해서
진짜 야외는 너무 휑한 느낌인데
여기는 꾸며져있는 인조 야외(?)라서
사시사철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찐 야외에서 못찍어서 아쉽긴 하지만
(섬스튜디오 넘 내 취향이었는데.... ㅠㅠ)
여기 박람회에 와서 지니어스를 알게 되어 다행이다!
여기서는 플래너님과 상담하면서
드레스는 <보네르>를 추천받았고
메이크업은 <비올>을 추천받았다.
새로운 곳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 좋다 ꔷ̑◡ꔷ̑
남자 예복은 미니스트로가 와 있었고
한복은 숙현 한복이 와 있었다.
주차는 2시간 무료인데
구경하다가 늦어지면 더 넣어주신다.
2. 다이렉트 웨딩박람회
다이렉트 웨딩박람회는
다이렉스웨딩 사옥으로 가면 주말마다 열린다.
입장할 때 이런 카드를 하나씩 주는데
다이렉트 웨딩에서 하게 되면
이건 나중에 3만포인트가 되니
다이렉트 웨딩에서 하실 분은 잘 챙기셔야 할 듯 ㅋㅋ
특징으로는....
사진으로만 봐도 알겠지만
그 어떤 웨딩 박람회보다 사람이 많았다.
가득 놓여있는 테이블에
모든 사람들이 상담하고 있었다.
완전 도떼기 시장같은 너낌
집중 전혀 안됨 ㅋㅋ
한복은 휘랑한복이 참여하고 있었다.
혼수만 직접 둘러볼 수 있고
스드메는 플래너님이 상담해준다.
여기서 만난 플래너님은
그동안 우리가 찾은 스드메의 견적 위주로
알려 주셨는데
메이크업 샵에 대해 내가 들었던 것과
완전히 반대로 말해주셔서
뭐지? 싶었다.
나중에 돌아와서 직접 확인해보니
내가 들었던 게 맞았고
플래너님이 헷갈리셨나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신없는 것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비동행이고
비동행임에도 견적이 많이 차이가 없어서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카페활동이나 sns활동이
일일이 포인트화 되는 것도 싫어서
(남치니가 자기가 한다고 했지만
그 시간에 더 생산적인 일을 하라고 했다)
그냥 다이렉트웨딩에서 준비하는 건 포기했다.
그래도 다이렉트 웨딩 앞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하나 남겼다 ㅋㅋ
스드메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고민만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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