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웨딩

[웨딩베뉴] 하우스웨딩을 위한 웨딩홀 투어 - 토브헤세드 / 빌라드지디 강남

히핑소 2022. 9. 26. 22:08
반응형

이제 드디어 슬금슬금 웨딩홀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리는 결혼식 스드메를 최대한 웨딩플래너 없이

남치니 주도로 진행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원하는 웨딩홀 특징이 정확해서

투어해볼 곳을 딱딱 정할 수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웨딩홀은...

1. 천장이 높아 답답하지 않을 것

2. 호텔웨딩처럼 어두운 곳은 nono, 밝을 것

3. 단독홀이었으면

4. 식 간격이 촘촘하지 않았으면

토브헤세드

 

웨딩홀 첫 방문지, 토브헤세드

사진으로 보았을 때

아기자기한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다.

웨딩홀 첫 방문이라 좀 얼떨떨했는데

상담해주신 과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즐겁게 투어할 수 있었다.

토브헤세드는 웨딩홀이 있을 것 같지 않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강남의 하우스웨딩이라면 모두 그렇겠지만

주차가 좀 아쉽긴 하다 ㅠㅠ

내부를 살펴보면

이렇게 높은 천고를 가진 단독홀이 있다.

지금 위 사진에서 닫혀 있는 문이

신랑신부 등장할때 뾰로롱 열리는데

열리면

출처: 토브헤세드

 

이렇게 예쁜 아치가 나타난다.

열리는 모습이 너무 이쁨!!

날씨가 좋으면 열고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건 내가 직접 상담 중에 2층에서 찍은 사진인데

아기자기한 파티장같은 느낌이 압권이었다.

또, 2층에도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2층 테라스에서도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아 보였다.

계단에도 이렇게 사진을 걸어놓을 수 있다.

토브헤세드 과장님이

결혼식에 대해 정말 재밌게 말씀해주셔서

결혼식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던 나도

결혼식을 하고 싶어졌다 ㅋㅋㅋ

토브헤세드 장점

- 문 열리면서 등장할때 띠용 할 수 있음

- 단독홀로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함

- 홀 내부 천고가 높아서 탁 트인 느낌

- 하우스웨딩은 보통 버진로드가 높지 않고

신랑 신부 서있는 단상이 없어서

식 진행중에 신랑신부가 잘 안보이고

묻히는 경향이 있는데

여긴 문 앞에 계단이 있어서

단상 역할을 하여 잘 보일 것 같음

토브헤세드 단점

- 주차

- 전체적으로 공간이 협소함

- 갑자기 방문객이 몰릴 때 혼란스러울 것 같음

- 뷔페 케이터링 공간이 메인공간과 가까움

- 2층에서 뷔페 먹으려면 계단으로 내려와야 함

빌라드지디 강남

빌라드지디는 하우스웨딩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별도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여기도 웨딩홀이 없을 것 같은 주택가에 위치하는데

강남구청역 옆의 건물과 협약을 맺어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면

접수대가 나온다.

여기서 손님맞이를 하는 것은 아니고

오직 접수만 하는 공간이다.

토브헤세드에서 첫 투어라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찍은 아쉬움이 있어서

빌라드지디 강남에서는 열심히 찍어보았다.

빌라드지디 홀의 모습

지금은 꽃을 랩핑한 이후라 꽃이 없는데

꽃이 있으면 훨씬 화려할 것 같았다.

완전 숲속에서 하는 결혼 로망을 이루어줄 홀!

여기도 반대편은 이렇게 큰 문이 있다.

여기서 2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당.

 

여긴 뷔페 케이터링 공간인데

메인 홀 공간하고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계단에서 바라본 아래 모습.

계단은 신랑신부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등장할 수도 있다고.

여긴 빌라드지디 강남 신부대기실 모습

화이트하니 기본적인 모습으로 예뻤다.

신부대기실 옆에 브라이덜 샤워 공간.

사실 브라이덜 샤워는 못하고

그냥 사진찍는 공간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ㅋㅋ

빌라드지디 강남 장점

- 하우스웨딩이지만 2층까지 하면

최대 280명 정도까지 수용가능함

-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서 덜 혼란스러울 듯

- 뷔페 케이터링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좋음

- 역시 단독홀에 3시간 간격

빌라드지디 강남 단점

- 주차 공간이 빌라드지디 강남과 좀 떨어져 있음

- 홀 위에 두른 천(?)이 좀 맘에 안들음 ㅋㅋ

- 내년 4월 또는 5월 자리가 없음

- 인터넷 후기 기준 토브가 좀더 맛있는 편인 듯


둘다 너무 예쁘고

하우스웨딩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우리가 날짜 고민하는 동안

예약이 금방금방 차버렸다.

 

이래서는 안될 것 같아

토브헤세드 날짜 하나

빌라드지디 날짜 하나

이렇게 골라서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날짜만으로 토브헤세드를 선택하셨다 ㅋㅋ

사실 두 날짜 모두 정말 좋아서

선택이 어려웠는데

꽃이 피는 계절로 선택했다.

찾아보면 남들은 웨딩홀 투어를 많이 하던데

우리는 2주만에 결정 탕탕 해버렸고..!!

계약금도 넣었으니

서서히 스드메 준비해야겠다.

이제 진짜 다이어트 커밍쑨인가 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