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는 정말 선택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결정장애들에게는 참 힘든 일입니다.
남치니와 둘이 같이 윤현상재, 유로세라믹 투어
턴키 대표님, 주임님과 함께 다시 한 번
윤현상재, 유로세라믹 투어를 마친 후
다시 한 번 미팅을 거치고야
안방화장실 및 거실화장실의 타일을
어느정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안방 화장실
유로세라믹
먼저 저 Riad 타일 중 아쿠아 색을 포인트로 고르고
이와 어울릴만한 하부 타일을 골랐다.
무난해서 포인트 타일을 살려주면서
색이 잘 어울리는 타일을 찾기가 힘들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타일과 잘 어울리는
테라조 타일을 찾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아주 좋았다!
유로세라믹 홈페이지에서 찾은
각각 타일의 이미지인데
각자 보면 참 이쁜데...
실제 붙였을 때 느낌을 알 수 없어서 참 어렵다.
저 파랑색이 윗부분 포인트로, 아래 타일이 무난하게
잘 받쳐주었으면 좋겠다.
거실화장실
윤현상재
거실화장실은 요새 인테리어 트렌드처럼
호텔식으로 깔끔하게 가고 싶었다.
그래서 타일 선택에 고민이 깊기도 했다.
원래는 깔끔하게 한 종류의 타일로 전부 하려고 했고
너무 무늬없는 타일은 심심해 보여서
약간 물결무늬같은 것이 있었으면 했다.
이런 기준으로 골랐던 것이
윤현상재 Flow beige 였다.
또, 윤현상재의 트래버틴 타일인
Tipos bone 타일도 마음에 두고 있었다.
둘다 너무너무 예뻤지만
1. 많이 비싼 가격,
2. 우리 욕실이 크지 않다는 것
이 두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결국 마음을 접었는데,
인테리어 대표님이 젠다이 위와 아래를
다른 타일로 하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원래는 그렇게 하면 연속성이 없어서
작은 욕실이 더 작아보일까봐 망설였는데
시공 이미지를 보니 확 끌렸다.
결국 최종적으로 고른 타일은
젠다이 윗부분은 Ground wall light tip
아랫부분은 Rockstone ivory 이다.
이건 좀 많이 고급지지만
Ground wall light tip 타일을 쓰면
이런 느낌을 기대하고 있다!!
락스톤 아이보리는 위 타일인데
아쉽게도 시공 샘플을 찾지 못했다.
인스타에 찾아보니 레알 락스톤들만 많이 나오고..ㅎ
마무리
예쁜 욕실을 위해
거의 95% 정도 마음을 굳히긴 했는데
항상 예쁜 사진을 보면 흔들리는 터라
바뀔 5%의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다!
그래도 이후에도 골라야 할 것이 아직 산더미라
특히, 가장 중요한 마루를 아직 고르지 못해서
인테리어 여정은 이제 시작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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