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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2주차 - 철거/목공/타일 작업 완료

히핑소 2022. 1. 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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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벌써 작년이다!) 12월 20일부터 시작해서

인테리어 시작한게 2주가 지났다.

그 사이 철거, 목공, 타일 작업이 끝나서

우리가 생각한 집의 형태를 조금 엿볼 수 있게 되었다.

<철거>

 
 
 
 

 

철거가 끝나고 아주 시원해진 모습이다.

정말 뼈대만 남았다 ㅎㅎ

 
 

거실/안방 화장실은 덧방을 하려고 남겨놨다.

욕조를 포기할 수 없어서 욕조를 드러내고

다시 새로운 욕조를 넣기로!

<목공>

 

포인트로 넣고 싶었던 현관의 아치모양 창문.

아치가 너무 크면 휑해보이고 별로 안이쁘던데

아치가 딱 적당하게 만들어져서 아담하니 예쁘다.

우리집은 작아서...ㅎㅎ 작고 귀여움이 컨셉이다.

또 하나의 포인트로 생각했던 다이닝룸 아치문!

여긴 또 현관과는 다르게 시원하게 뚫렸으면 했는데

아주 예쁜 모양으로 잘 만들어졌다.

공사 시작 전 주신 3D 모델링과 비교해봐도

다른 느낌 하나 없이 잘 만들어졌다!!

현장에 가보니까 이렇게 아치 모양이

벽에 한가득 그려져 있었다.

아치를 열심히 연구하신 모습을 보니 넘 감사했다.

역시 예쁜건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목공작업 때

무문선을 위한 목공작업도 했다.

무문선 예쁘고 깔끔하게 나오면 좋겠다! 두근두근

천장에 있던 우물 천장을 살리되

그 크기를 조금 줄이는 작업도 들어갔다.

우물천장이 촌스러워 보인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것도 없으면 천장이 너무 밋밋할 것 같아서

장식적 요소로 한번 살려보았다.

우물에 간접조명까지 넣으면 베스트인데

우리는 우물이 높이가 낮아서 안된다고 하니

아쉬울 따름이다.

걸레받이는 4전으로 넣어서 깔끔하다.

거실은 소파 뒤에 액자를 걸고 싶어서

마이너스 모양 몰딩에 액자레일을 추가하였다.

 

<타일>

 
 

 

아까 그 화장실에 덧방으로 타일을 붙이는 모습

거실은 젠다이를 만들어서 타일 졸리컷 후

붙이기로 했는데

젠다이를 저렇게 벽돌로 쌓아두었다.

완성된 젠다이와 졸리컷!!!

 

문스톤 화이트도 너무 예쁘고

졸리컷도 너무 깔끔하게 잘된 것 같다.

문스톤 화이트

 

 

작은 욕실이지만 이렇게 붙여놓으니 분위기가 산다.

750각 타일이라 그런지 아주 큼직큼직하다!

배수구쪽도 너무 잘 처리되었고.

다 맘에 들지만 문제라면 욕실이 아담해도

너--무 아담하다는 것 ㅋㅋ

원래는 휴젠뜨를 넣어서 온풍기능도 쓰고 싶었으나

저렇게 작은 화장실에서 굳이 필요할까 싶어서

휴젠뜨를 포기하고 다른 환풍기로 하기로 했다.

안방 욕실의

체스보드 화이트 타일과 비켄디 아이보리 타일

이건 체스보드화이트 타일을

하얀색 메지로 채우기 전 막 붙혔을 때 상태이다.

저 검정 줄이 나중에 눈에 거슬릴 것 같아서

하얀색 메지로 채웠고 그 결과 정말 깔끔한 욕실이

완성되었다!

현관방 베란다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급하게 그로자07 타일로 붙였다.

왜 셀인 카페에서 600각 타일 600각 타일 하는지

알 것 같았다.

600각 그로자 타일로 붙여놓으니 깔끔!

그로자07은 Y6055보다 테라조 점박이가 더 없고

깨끗한 느낌이 더 크다.

제일 고민이 많았던 현관 타일이었는데

나중에 결국 Y6055 젤 무난한 타일로 골랐다.

튜닝의 끝은 순정인가 보다 ㅋㅋ

현관만 유일하게 비둘기색 메지로 했다.

Y6055 타일은 이렇게 약---간 테라조 느낌이다.

때도 잘 안탈 색인 것 같고..

현관에 하기 아주 딱이다.

 
 

이건 부엌 타일로 고른 이모션 화이트 이다.

이름은 이모션 화이트면서 사실 그레이 느낌이다.

조명을 비치면 갑자기 예뻐지는

조명빨 최고 타일이라는데

확실히 핸드폰 조명이라도 해보니 훨 예뻤다.

(남치니가 사진을 잘 못찍었다)

기존 주방에 하려고 했던 타일보다

개성은 없지만 정갈해서 참 좋았다.

타일 선택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 옳은 선택을 한 것 같다.

타일 하다보니 전부 윤현상재다.

나름 다양하게 해보려고 시도했으나 윤현상재로 ㅠㅠ

그냥 발품 팔것 없이 윤현상재만 가도 될뻔했다 ㅋㅋ

<2주 마무리>

지금까지는 나름 인테리어가 순항중인 듯 하다.

타일 붙여진 것도 다 맘에 들고!

와 이렇게 복잡한 인테리어를 턴키로 안했으면

남치니나 나나 죽을뻔했다.

성과급이 힘을 내주길 바라면서 시작한 인테리언데

생각보다 성과급이 힘을 못내서 의기소침하지만..

인테리어라도 제대로 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주 필름 작업도 무사히 끝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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