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라벤더/이너백

새로운 스타일의 가방을 가지고 싶어서 지른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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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싶었던 라벤더색이 품절됐다고 해서

너무너무 슬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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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더현대 여의도 보테가베네타에 구경갔다가

라벤더색 주문하면 한달 쯤 후에 받을 수 있다고 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질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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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무이자 카드값이 한번 빠져나갈때 쯤

가방이 도착하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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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백 라벤더 네로색!

색이 너무 튀지도 않고 참 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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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데일리로 들 수 있는 가방을 원했고

라벤더색은

여름에도 어울리고 겨울 코트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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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옷을 고르는 동안

남치니에게 가방 맡겼을 때

한 컷 찍은 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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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나혼자산다인가 어디에서

쌈디가 초록색 패딩 카세트백 메고 나온 걸 봤다 ㅋㅋ

가장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크로스로 많이 메지만

크로스가 안어울리거나 질릴 때에는

아래와 같이 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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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어깨 한쪽으로 메기 모두 좋지만

내가 강추하는 방법은 위 사진과 같이 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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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열고

끈을 한쪽으로 모으고

가방을 닫으면 되는데

크로스가 너무 부담스러울 때

이렇게 메는게 끈도 잘 안흘러내리고 편하고

독특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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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방을 많이 아끼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들고 다니는데

 

카세트백은 안감?이 없어서

차키같은 조금 뾰족한걸 넣거나 손세정제를 넣을 때

아무래도 가죽이다보니 신경이 쓰였다.

특히 손세정제는 쏟아지면 겉가죽까지 물들까봐

난감하기도 했고...

결국 이너백도 하나 장만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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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이너백으로

검색하니까 이것저것 많이 나왔고

평 좋은 걸로 18000원 정도 주고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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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으니까 확실히 오염으로부터 안심도 되고,

가죽이 워낙 부드럽고 연해서

나중에 각이 없어질까 걱정도 됐는데

각도 맞춰주는 역할을 해서

그런 걱정 없이 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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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샀으니

이쁘게 오래오래 들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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