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매트리스 간지러움 / 집먼지진드기 예방 / 피부과 방문기

침구류에서 자고난 후 몸이 간지러운 경우

모기에 물렸거나, 건조해서 긁었거나

또는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알러지는 대부분 100% 뭐다 확신 하긴 어려워요~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진드기는 거미강(거미·응애·진드기 등)에 속하는 동물로,
크기가 0.1~0.3mm로 아주 작다.
주로 인체에서 떨어진 피부각질, 식물섬유, 집 안의 먼지, 곰팡이 포자 등을 먹는다. 
집먼지진드기는 물거나 침으로 찌르지 않고
질병을 퍼뜨리지 않아 그 자체는 전혀 해가 없다.
다만, 알레르기나 천식의 원인이 될 수는 있다고 한다.
(사진은 혐오가능성으로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예방법 8 가지

- 잠옷 자주 갈아입기

진드기는 침구류 뿐만아니라

우리의 옷에도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침대에 있는 진드기들이

우리 잠옷에 옮겨 붙는 경우도 많으므로

침대에 누울 때 입고 있는

잠옷을 자주 자주 갈아입어주고

온수에 세척해준 뒤

햇볕에 건조해주는게 좋습니다.

 

- 온수 세탁 및 햇볕 건조

세탁기에 돌리는 것으로는

진드기를 박멸하기가 어렵습니다.

잠옷이나 침구류 커버 등을

뜨거운 물에 세탁한 뒤

햇볕이 드는 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를 해주면 진드기를 없앨 수 있는데요.

물기가 다 말랐다고 거둬들이지 말고

햇볕에 자연 살균 되도록

24시간 정도는 걸어놔 주는 것이 좋답니다.

진드기 사체가 남았을 수 있으니

침구류를 거둬들일 때에는

탈탈 털어내준 뒤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

- 온도 조절하기

 집먼지 진드기는 습하고 따뜻한 곳에 잘 서식하므로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습도 조절하기

진드기는 습한 환경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집 안이 너무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도록 50% 정도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게 좋습니다.

​

- 침구류 관리

서식하는 데에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침대 매트리스, 양탄자, 헝겊 소파, 담요 등을 없애거나

집먼지진드기 방지용 덮개를 덮는게 좋습니다.

​

- 침대 가까이 화분 두지 않기​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테리어나 공기 정화 용도로

방 안에 식물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식물이 침대 근처에 있으면

각종 벌레나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침대 근처보다는

베란다나 거실쪽에 두는 것이 좋답니다.

​

- 매트리스 뒤집기

매트리스는 이동 공간이 많아서

진드기 서식에 용이한 스프링형 보다

라텍스나 메모리폼이 좋습니다.​

그리고 3~6개월 주기로 매트리스를

좌우 또는 위 아래로 뒤집어서

바꿔주는 것이 좋은데요.

청소 때마다 털어주고

커버를 갈아주면 더 좋답니다.

 

- 퇴치제​

대형마트나 다이소 등에 가면 비교적 저렴한 '진드기 제거제'를 팝니다.

천연을 원한다면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과

마트에서 파는 계피의 조합으로도 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것은 살충효과만 있지 시체나 배설물을 없애주지는 못합니다.

시트 형태로 파는 퇴치제도 있다고 하네요.

세탁하기 힘든 매트리스나 쇼파, 카페트 등에 시트를 깔고

위에 커버 등을 덮은 후 사용하다

몇개월 지나 교체기간이 되면 교체해주면 된다고.​

​

가려움 등 피부질환 발생시, 피부과 방문

- 피부과

방문해서 알러지 검사가 필요하다면,

피를 뽑고 약 72 종의 알러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저는 집먼지진드기가 강하게 의심된다고 했더니

알러지 질환 약과 연고만 처방받았고, 며칠 복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프로몬크림 이 연고 효과 아주 직방입니다.

바르자마자 몸에 간질간질함이 바로 사라지고

울긋불긋한 피부도 정상으로 금방 돌아왔습니다.

 

[출처] https://namu.wiki/w/%EC%A7%91%EB%A8%BC%EC%A7%80%EC%A7%84%EB%93%9C%EA%B8%B0

https://blog.naver.com/sevencleankr/222354408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