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치니 탄생일!!
원래는 수목원에 갈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미친 관계로
수목원에 가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춘천에 닭갈비를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춘천 닭갈비 맛집으로
지난번에 맛있는녀석들에서 나왔던
통나무집 닭갈비로 정하고 고고했습니당.
저흰 3시쯤 서울에서 출발해서
4시45분 경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이미 주차는 거의 풀로 많더라구요.
아직 저녁시간도 아닌데...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 전경입니다.
주차장은 자리가 많아요.
우수업소 표시가 있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식당 안에서 이름하고 인원수를 알려주면
대기번호를 알려줘요.
저흰 60번이었고 20몇번부터 시작했는데
한 팀당 1분 정도 웨이팅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저희도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대기실에 에어컨도 나와서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어요.
뒷마당에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도 따로 만들어둬서
대기인들 배려를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그나저나 소나무들이 참 곧네요.
저 닭이 너무 해맑고 귀여워서 ㅋㅋㅋ
특히 주머니에 젓가락이 포인트.
내부는 널찍하고 시원했어요.
불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원해서 좋았어요.
주방도 오픈주방이에여.
메뉴판입니다.
저흰 닭갈비 2인분에 감자부침 하나!
막국수는 별로 안땡겨서 안먹었어요.
나름 뷰가 좋은 창가에 자리잡았습니다.
주차장 + 산 뷰 ㅋㅋ
닭갈비가 금방 셋팅되요.
밑반찬은 간단하고, 물김치가 맛있었어요.
영롱한 닭갈비의 모습! 두근두근!!
양념, 닭갈비, 야채가 적절해요.
이렇게 섞어주십니다.
되게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테이블씩 잊지 않고 봐주세요.
제 눈엔 다 읽은 것 같았지만
아직 먹지 말라고 하셔서 기다리는중...
사이드로 시킨 감자부침!!
와 이거 겉바속촉이라 넘 맛났어요.
순식간에 호로록.
드디어 완성된 닭갈비!!!
클로즈업 샷.
이 아인 마침 기름칠이 되어있어서
더 윤기나고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바로 전 사진보다 기름칠의 효과인지 훨 맛나보이는 느낌? ㅋㅋ
다 먹고 볶음밥 2개까지 빼놓을 수 없죠 ㅋㅋ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전화해봤는데
통나무집 닭갈비는 예약는 따로 안받고
무조건 현장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번호표를 1-200번까지 뽑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다 먹고 나올때까진 문제가 없었으나
돌아올 때 남치니 차 냉각수 고장으로
견인을 부르고...
생애 처음으로 견인차도 타보고
갑작스럽게 멍멍고생을 했습니다.
첫번째 견인차가 대성리에 내려줘서
두번째 견인차를 기다릴 때까지
시간이 넘 늦어서
전 그냥 대성리에서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어요.
아니 분명히 같이 갔는데
저 혼자 돌아올때의 허무함이란 ㅋㅋㅋㅋ
시트콤 한편 찍은 것 같습니다..
잊지 못할 남치니 생일이에요.
에피소드는 생겼지만 너무 어이없었던 ㅋㅋ
통나무집 닭갈비는 너무 맛있었지만
한동안 춘천은 안가고 싶을 것 같네요
원글 https://blog.naver.com/yannichoongs/22161327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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