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연남동의 대표적인 웨이팅 장소 두 곳. 툭툭누들타이와 소이연남.
남치니와 항상 그 앞을 지나가면서 간(?)만 보다가 남치니는 휴가고 전 수업이 없는 어느 평일에 드뎌 시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저희 커플은
전 웨이팅을 길게 해서라도 먹고싶은 건 먹는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고,
남치니는 왜 웨이팅까지 해서 먹어야 하지? 란 생각을 가진, 서로 다른 사람들이었는데
서로서로 양보하여 통상적으로 보아 기다릴만 한 시간이면 기다릴 수 있는 커플이 되었습니다. ㅎㅎ
결국 소이연남도 8팀, 약 25분 정도 웨이팅이 있길래 기다릴만 하다고 생각되어 웨이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카톡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기다리기 아주 편리합니당 ㅋㅋ
그런데 국수라 그런지 웨이팅이 생각보다 빨리 줄어서 연트럴파크 산책하다가 허겁지겁 돌아와야했어요.
소이연남 외관
메뉴입니다. 저희는 다 먹어보고 싶어서 B세트에 찹쌀밥까지 시켰어용.
메뉴판
태국 느낌 나는 허름한 내부 ㅋㅋ
내부
젤 먼저 나온 찹쌀밥.
찹쌀밥
찹쌀밥
이 아이는 뽀삐아 입니다.
일반적인 춘권느낌이 아닌 새우살과 버섯이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맛났습니다.
뽀삐아
뽀삐아 속
쏨땀!
티비에 마니 나왔지만 첨 먹어봤는데 맵기도 하고 시큼하기도 하고 멸치액젓 맛이 나서 김치같기도 한 것이 오묘해서 참 좋았습니다. 또 먹고싶어요 ㅎㅎ
쏨땀
제가 시킨 얇은 면.
전 얇은 면을 좋아해서 이게 좋았는데 남치니는 자기가 시킨 중면이 더 좋다고 했어요. 중면이 일반 쌀국수 느낌!
얇은면
남치니의 중면!
고기 토실한 것 보세요. 고기가 커서 좋았습니다.
중면
국물 맛이 무지무지무지 진하고 맛있는데 취향에 따라 첨가해먹으면 더 색다르게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양념통
행복한 한끼♡
한 상차림
웨이팅 할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원글 https://blog.naver.com/yannichoongs/22138478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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