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여의도 더현대로 도망쳤다. o̴̶̷᷄﹏o̴̶̷̥᷅
시원하게 천천히 구경하는데
갑자기 귀여운 아이들이 잔뜩 나타났다.
카톡 이모티콘 캐릭터인 "세숑" 팝업스토어!
나도 세숑 이모티콘을 한개 가지고 있는데
어느새 세숑이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 정도로
성장했었나보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비숑이라는 뜻의 세숑 ㅋㅋ
팝업스토어는 세숑의 방을 구경하는 컨셉이었다
노트북 파우치부터 유리컵, 머그컵, 마우스패드,
스티커, 열쇠고리, 그립톡 등 많은 상품이 있었다.
그런데 다들 가격은 만만치않았다.
아크릴 그립톡은 16000원 정도?
유리컵도 19000원!!
정말 요새 인플레이션이 심하긴 한가보다...
예전에는 농담같았던
내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실감났다.
노트북파우치가 귀여워서 맘에 들었는데
13인치짜리라 내 놋북은 더 커서 못 샀다. 아쉽....
작은 공간에 인테리어가 알차게 되어있었다.
세숑 티비도 있고
액자 너무 귀여웠고 ㅋㅋㅋ
세숑 상장과 졸업사진도 있었다 ㅋㅋㅋㅋ
깨알같이 폴라로이드 사진도 전시해두었고.
액자는 판다면 사고싶은 퀄리티였다!!
중간중간 모찌찌찌 캐릭터도 같이 있었당.
실컷 구경하고
배가 고파 저녁을 사가지고 왔다.
SOOTY
한동안 핫했던 수티에서 사가기로 했는데
여전히 핫함이 남아있는지
현장 대기는 이미 마감하고 더이상 웨이팅을
받지 않고 있었다.
수티는 유명한 고깃집 몽탄, 뜨락, 금돼지식당의
콜라보로 탄생하게 된 BBQ 브랜드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곳이다.
로스트 비프는 포장하기엔 좀 그래서
로스트 치킨을 포장했다.
수티 매장에서 먹으려면 웨이팅해야 하는데
포장은 따로 예약 없이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나왔다.
맛에 비해 사진이 잘 안나와서 속상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촉촉하고 맛있었다!!!!
로스트 치킨이지만
약간 수비드한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가슴살도 음료 없이 먹지 못할 정도로 퍽퍽하지 않고
닭껍질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담백해서 살과 함께 먹기 좋았다.
먹다보니 배 안에 찹쌀밥도 있어서
득템한 기분이어따 ㅋㅋ
오늘 하루도 뿌듯한 하루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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