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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이바르(IVAR) 선반 조립하기/베란다 벽선반 설치/수납 해결

히핑소 2022. 2.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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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구조립초보가 이케아 이바르 Ivar 선반

조립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집을 막 매매하고 찍은 동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이다.

여기는 현관 근처 방의 베란다로

원래 베란다 붙박이장이 있던 공간이었다.

그런데 저 장이 다 망가져서

이번에 리모델링 하면서 철거하고 새로 하려는데

베란다 붙박이장이 너무 비쌌다!

우린 과감히(?) 포기하고

저렴한 선반 같은걸 넣자는 생각을 하였다.

다 철거하고 빈 공간에 우선 페인트칠을 하고...

(아직 페인트가 안말라서 좀 얼룩덜룩해 보인다)

* 페인트칠 꿀팁은 우리 블로그 다른 글 참고!

베란다 수납장을 알아보러 이케아에 돌아다니는데

아주 딱 괜찮은 녀석을 발견했다.

이바르 선반이었는데

높이도 226cm에 깊이도 50cm이어서

베란다에 넣기 딱 좋을 것 같았다.

나무라서 습기나 추위에도 강할 것 같았고

게다가 가격이 무려 16만원 밖에 안했다.

선반이 너무 길어서 차에 싣고 갈 수가 없어

이케아 배송서비스를 이용했고

기본요금 3만원인가.. 그쯤이 나왔다.

너무 길고 저 선반 하나하나가 은근 무거워서

힘을 요할 뿐이지 조립 방법은 간단하다.

설명서에서 빵 터진 부분 ㅋㅋㅋㅋㅋ

혼자 하지 말고 둘이 하라는 것을

저런 그림으로 그려놓았다 ㅋㅋㅋㅋㅋㅋ

난 처음 시작만 좀 도와주고

유튜브의 도움을 받아 남치니가 혼자 했다.

우선 옆 나무 두개를 세워두고

제일 아래 선반을 끼워서 중심을 잡아준다.

남치니가 혼자 영차영차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ㅠㅜ

저 나무 판자에 달린 쇠붙이에

나사 같은 것이 박혀 있는데

그걸 빼서 저 나무 구멍에 꽂아주고

판자를 팡 내려서 꽂으면 된다.

굉장히 쉽다!!

밑의 X자 철사 박는 것 외에는

전동드릴이나 드라이버도 필요가 없다.

선반을 다 끼우고 나면

저 X자 철사를 박아야 한다.

저 X자 철사를 박지 않으면

선반이 양 옆으로 휘청휘청거려서 사용할 수 없다.

그동안은 선반은 그냥 양 옆 나무 기둥에

판자만 쭉 놓으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이게 완성샷

수납공간 없는 우리집에

한줄기 빛과 같은 뇨속 이다!

붙박이장처럼 엄청 깔끔하지는 않지만

난 이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ㅎㅎ

이케아 이바르 선반 종류가 엄청 많다.

길이거 긴것 짧은것 폭이 긴것 짧은것...

어렵지 않으니 필요한걸 조립해서 써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나무냄새는 꽤 오래가서

실내에서 사용하려면 좀 환기가 필요할듯!

지금 다시 보니 소나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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