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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로이머 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내돈내산 후기

히핑소 2022. 2. 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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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 가전은 TV

최애 가구는 소파이다.

소파에 기대거나 누워서 TV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나이기 때문에

맘에 꼭 드는 소파를 고르는 것은

엄청 중요한 일이었다.

헷세드를 보며 높아진 눈으로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사고 싶었고,

헷세드는 너무 오바라고 생각되어

합리적인 가격의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찾았다.

 
 

그래서 가장 1순위로 고려한 것이

자코모 에싸 ESSA 소파였다.

남양주에 있는 쇼룸을 몇번이나 가보며

파밀리아 카시미라로 잠정적으로 정하기도 했다.

색은 더러워져도 잘 티가 안나는

더스티 핑크로 정했었다

그런데 구입하려고 마지막으로 앉아보는데

이상하게 편하지가 않았다!!

고민고민하다가

근처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있는

현대리바트 매장에 가보기로 했다.

문득 거기서 스치듯 보았던

리클라이너 소파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연히 앉아보고

어? 편한데? 싶어서 사진을 찍어놨던 소파는

이번 리바트에서 신상으로 나온

로이머 4인 패브릭 리클라이너 소파였다.

리클라이너이기 때문에

별도로 스툴을 두지 않아도 되서

공간이 절약된다는 점도 메리트로 다가왔다.

다산 현대아울렛에서 다시 한 번 앉아보니

완전 폭신폭신한 감촉에

리클라이너로 거의 누울 수도 있어서

리클라이너에 누워 tv보는 나의 모습이 상상됐다.

갑자기 너무 행복해지면서 구매를 결정했다!!

 

세가지 컬러가 있는데

우리가 고른 컬러는 "바너클 핑크"

더스티 핑크처럼 더러워져도 티가 안날 것 같았다.

 


 

소파가 막 도착했을 때 사진.

집에 아무것도 없고 소파만 있을 때였다 ㅋㅋ

덩그러니 소파만 있으니까

예쁜가 아닌가 긴가민가 했었다.

소파와 어울리는 쿠션도 샀더니

덩그러니 소파만 있을 때보다 훨씬 나아졌다 ㅋㅋ

옆에 핑크 스툴은 소파 사면서 서비스로 주었는데

소파테이블이 없는 우리집이라서

저 위에 대나무접시를 올려

소파테이블처럼 사용중이다.

생각보다 소파 색이 밝지 않다.

그래서 맘에 든다!

소파에서 가장 맘에 드는

푹신푹신 빵빵 퐁신퐁신한 등받이.

일자로 된게 이쁘긴 한데...

허리를 딱 받혀주는 느낌은 두단으로 된게 좋다.

리클라이너는 하나만 있으면 싸울까봐

양쪽으로 있는 버전으로 구입했다.

저 아래 모터가 고장날까봐 좀 걱정되긴 하지만

현재는 너무 편하게 쓰고 있다.


<장점>

스툴 없이 발을 올릴 수 있다

내가 눕는 각도를 조절해 티비를 볼 수 있다

핑크 소파가 집의 포인트가 되어준다

때가 타도 모르는 핑크이다

등받이가 편하다

 

<단점>

소파가 좀 높아서 등을 대고 앉으면

땅에 발이 안닿는다 ㅠㅠ

(그래도 리클라이너 발받침을 조금 올리면 편하다)

머리카락이 붙는다

리클라이너가 고장날까봐 걱정된다

아래 모터가 있어서 청소가 조금 복잡하다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하는 소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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