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리뷰

[후기/내돈내산] 삼성 더 플레이트 인덕션 1구 / 닥터하우스 브리오 / 곱창파는 청년들 한우곱창,대창 / 한돈 토마호크

히핑소 2021. 2. 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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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너무너무 길어지면서

집에서 즐기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찾게 됐는데요

그 중에 한가지가

집에서 맛있는거 멋지게 해먹기 였습니다.

그래서

삼성 더플레이트 1구 인덕션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삼성 더플레이트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우선 삼성 더플레이트로 골라 놓고

1구 살까 2구 살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굳이 2구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삼성 더플레이트 1구 인덕션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전용용기도 꽤 비싸서 살까말까 많이 고민하다가

너무 높이가 낮아 사용처가 한정적이라서

이것저것 할 수 있게 별도의 그릴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래서 열시미 찾은게 닥터하우스 브리오 그릴팬!

 

 

네이버에는 10만원대 밖에 없었는데 지마켓에서 삼

저의 인덕션 그릴팬 조건은

1. 고기가 맛있게 구워질 것

2. 다용도 사용(샤브샤브, 전골 등도 가능하면 좋음)

3. 예쁠 것

4. 깊이가 좀 깊어서 기름 튐 방지

5. 뚜껑도 있으면 좋음

이었는데

그에 딱 맞는게 닥터 하우스 브리오 였어요.

스타우브 등도 있었는데 너무 무겁고

다용도 사용은 불가능해서.. 포기했습니다.

저는 닥터하우스 라는 브랜드를 첨 들어봐서

괜찮을지 확신 없이

반신반의하면서 구입했습니다.

삼성 더플레이트 + 닥터하우스 브리오

합체 모습

 

 

삼성 더플레이트 인덕션과 닥터 하우스 브리오

이제 실제 사용기를 적어 보겠습니당. ^^

우리 인덕션 그릴팬 첫 개시는 뭘로 할지 고민하다가

한동안 밖에서 먹지 못해 그리웠던 곱창으로 결정!

또 열심히 써치하다가(먹는거에 진심인 편)

곱창 파는 청년들의 한우곱창/대창으로 샀어요.

 

 

한우 대창 2개, 한우 곱창 1개

인터넷으로 소곱창을 주문해서 먹는건 첨이라

냄새나거나 맛없으면 어쩌지

걱정이 한가득이었습니다.

 

 

1인분에 대창 2덩어리 곱창 2줄입니다.

위 사진은 대창 1인분과 곱창 1/2인분 모습이에요.

사이드에 있는 건 저희가 좋아하는 곱창집인

곱창이야기를 흉내내려고 구워보는 떡 입니당ㅎㅎ

이때 인덕션 첫 개시였는데

삼성 더플레이트가 소음이 심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실제로 소음이 좀 꽤나 있긴 한데

쓰다보면 잘 들리지도 않고(첫부분에 많이 남)

인덕션을 도서관에서 사용하는거 아니니까요.

전 괜찮았습니다.

제가 좀 둔감한 걸 수도 있어요.

팬이 달궈지는건 빨랐어요. 화력은 괜찮은 듯.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부추도 찹찹 넣어서 기름과 함께 구워줍니다.

 

 

오오 그럴듯한 비주얼이 나왔어요!!

 

 

닥터하우스 브리오 그릴팬은 가운데 그릴이 있고

사이드에 홈이 파여 있는데

곱창을 굽다보니

아주 미세하게 중앙에서 사이드로 기울어졌는지

이 홈으로 기름이 고이더라구요!

기름빠지는 구멍이 없어서

고기구울때 기름은 감당해야겠구나 싶었는데

와... 최대의 장점이었습니다.

곱창 파는 청년들 한우 곱창/대창 리뷰해보면

저는 대창이 더 좋았고 남치니는 곱창이 더 좋았대요

걱정했던 누린내같은 냄새는 없었어요.

곱창 특유의 냄새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곱창 안이 생각보다 곱이 고소하게 차있었어요.

곱창의 질김은 일반 곱창 정도의 질김..

(외부에서 먹을 때도 이정도는 질겼던 것 가틈)

대창도 기름(!)이 꽉꽉 차서 통통했구요.

좀 느끼한 점은 부추가 열일했습니다 ㅋㅋㅋ

저희의 만족도는 아주 최상이었고

재구매 의사도 아주아주 많습니다.

그 다음주에는 한돈 토마호크에 도전했어요.

한돈 토마호크가 궁금했는데

마침 돌아다니다가 정육점에 있길래

겟 했습니다.

 

 

우선 에피타이저로 항정살 ^^

 

 

블로그에서 본 방법대로 마리네이드한 고기를

팬이 달구어졌을 때 올립니다.

(마리네이드 방법은,

고기가 두꺼우니까 칼집을 내주고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촵촵 간하고

30분 이상 둡니다)

저흰 마리네이드 할때 허브솔트를 사용했어요.

 

 

속까지 잘 익으라고

뚜껑을 덮어주었습니다.

 

 

뚜껑을 열어서 고기를 뒤집었더니

이런 환상적인 비주얼이 나왔어요.

최고!!!!!!!!!!!! ㅋㅋㅋㅋ

 

저기서도 보이시나요?

기름은 옆의 홈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뒤늦게 감자도 올려서 굽고 있어요.

 

 

이제 슬슬 잘라줄 때가 된 것 같아

뼈부터 발라내고 나머지 부분을 잘라줬어요.

마리네이드가 간이 딱 맞게 되어서

뭐 찍을 필요도 없이

정말정말 부드러웠어요

물론 소고기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퍽퍽하지 않고 촉촉 했습니다!!!

그냥 동네 정육점에서 산거라

별로 비싸지도 않았는데

밖에서 먹는 스테이크보다 더 좋았어요 ㅠㅠ

앞으로도 뒷정리만 없으면

집에서 마니마니 해먹을 것 같습니다.

인덕션과 그릴팬 구매 대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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