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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양주] 텍사스로드하우스 - 다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국내1호점 방문기

히핑소 2020. 11. 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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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로 오랜만에 쓰는 맛집 방문기네요.

한동안 코로나로 외식을 자제 자제 또 자제 하다가

미국 1위 스테이크 하우스가

국내1호점을 열었다는 소식에 달려갔습니다 ㅋㅋ

 

 

"텍사스 로드하우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이번 11월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구경하면서 기다리기 좋아요.

 

아무래도 웨이팅이 엄청날 것 같아서

웨이팅 쉽게 하는 법 같은 비법(?) 등을

블로그로 열심히 찾아보고 갔는데,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아직 지원을 안하더라구요.

결국 도착하자마자 바로 가서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1) 전 가서 바로 웨이팅을 걸자는 입장

2) 남치니는 너무 이르지 않을까 하는 입장

제 의견에 따랐는데 결국 제가 옳았습니다. 후훗

 

 

일요일 오후 두시 웨이팅 번호 321번 접수 완료!

내 앞 웨이팅 229팀 / 예상시간 약 300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기다려서

텍사스로드하우스 오후 6시 입장!

딱 4시간 기다렸습니다.

(원래 예상 5시간이었는데 1시간 정도 빨랐..)

그런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

워낙 볼거리/쇼핑템이 많았고

새로 생긴 기념으로 할인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신발도 하나 사고)

생각보다 기다리는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좀 늦었으면 웨이팅 등록도 못할 뻔 ㅠㅠ

 

​매장 분위기는 온더보더+아웃백 느낌?

 

 

입구에 고기가 이렇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고기인가봐요.

(나올때 보니 많이 줄어 있던 ㅋㅋ)

저 립아이 중 하나는 제 입속으로 들어왔겠죠?

 

 

저희 자리는 제일 끝이었습니다.

제가 의자에 앉는 순간이 포착되었네여 ㅋㅋ

자리 사이 간격이 넓고

사이사이 투명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나름대로 방역에 신경쓴 것 같았습니다.

 

 

뼈가 붙어있는 꽃등심인 "본 인 립아이"를

먹어 보자고 콕 찍어서 갔는데

준비가 안되어서 주문이 안된다 하더라구요 ㅠㅠ

 

 

아쉽지만 결국 그냥 "립아이"를 시켰습니다.

주문하면서 가장 잘나가는 스테이크 메뉴를

물어보니 립아이라고 하셔서 확신을 가지고,

립아이 젤 큰 사이즈 16oz(453g)를 주문했습니다.

주문방법

1. 고기를 고른다

2. made from scratch sides 중 2개를 고른다

3. 굽기를 선택 한다

4. 서버 올때까지 기다린다

(벨같은건 없어요~)

 

 

사이드로는 "그릴드 쉬림프"와 "립"을 시켰어요.

남치니랑 저랑 둘다 립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주문 받으시는 직원분이 텍사스로드하우스 에서는

립이 젤 유명하다고 하셔서 ㅋㅋ

립도 추가하였습니다.

 

 

나머지 메뉴 참고해주세요 ㅎㅎ

 

 

드링크류도 참 맛있어보였는데

음료로 배 채우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ㅋㅋ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켜도

8만원이 안넘어요!!

저렴해서 깜놀!!

 

 

배고파서 식전빵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따끈따끈해서 맛있어요.

버터도 많이 달지 않고 맛납니다.

 

 

빵을 먹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다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열심히 썰어서

 

 

옴냠냠!!!!!!!

굽기는 미디어레어였는데 딱 좋았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얼마나 맛있겠어 싶었는데

특히 따뜻할 때 먹는 스테이크 맛이

 

 

줄서서 4시간 힘들게 기다렸다면

에잇 그냥 스테이크네

그정도까진 기다릴 필요없겠다

싶었겠지만,

처음에 웨이팅 걸어놓고 놀다가

카톡으로 불러줄 때 가면 되니까

웨이팅이 그다지 힘들지 않아서

아 이정도면 진짜 맛있다!! 싶었어요.

가성비 쩔었습니다 ♡

 

 

그릴드 쉬림프는

감바스 알 아히요를 분해한 느낌?

빵과 새우, 소스를 같이 먹으면

감바스같은 느낌이었어요.

역시 맛 굳굳!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 유명하다던 립은

그냥... 아웃백 립.....

담엔 안시킬 듯 해요.

차라리 담엔 샐러드를 시킬래요.

사이드로 시킨 모둠야채는

하필 제가 싫어하는 브로콜리랑 당근 뿐이어서

남치니가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테이블에 땅콩이 있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밖에도 이렇게 커다란 땅콩통이 ㅋㅋㅋ

 

 

월-금과 주말 텍사스로드하우스 영업시간이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로 같은데

왜 따로 써놨는지...? ㅋㅋ

제가 잘못본 줄 알고 한참 봤네요.

 

 

미국 스테이크하우스답게

소고기는 미국산인데

왜 집에서 사먹는 미국산보다 맛있을까요!

힘들게 웨이팅해서 먹을 필요까진 없지만

마침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구경가면

겸사겸사 먹기 좋은 것 같아요.

고기도 맛있고

분위기도 흥겹고

(중간에 직원분들 댄스타임도 있음🎶🎵)

외국에 온 것 같고

일요일의 마무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

남치니와 종종 갈 것 같아요!

또, 스페이스원의 푸드코트에도

여러 맛집이 입점했어요.

하나씩 도장깨기를... ㅎㅎ

집과 가까운 곳에 재미난 아울렛이 생겨서

행복합니당.

 

 

마지막으로

주차는.

그냥 안내해주는데로

내부나 외부에 대시면됩니다.

언제유료가 될지모르겠지만

출구 바가 항상 열려있어서

현재는 무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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