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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포] 팡파미유 강릉 육쪽 마늘빵(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솔직 후기

히핑소 2020. 5. 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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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생활의 달인에서 강릉 마늘빵을 첨 보고

와 너무너무 맛있겠다 싶었는데

그 후로 종종 SNS에서 강릉 육쪽 마늘빵이라고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군침만 흘렸습니다.

이거 하나 먹으러 강릉까지 가기엔 넘 멀고

강릉에서도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고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제 우연히 파미에스테이션에 갔다가

팡파미유의 강릉 육쪽 마늘빵 팝업스토어를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는 광고를 봤어요!

저녁 먹고 와서 사야지~~ 하면서

저녁 먹으면서도 육쪽 마늘빵 노래를 불렀는데

백화점이 8시면 닫는다는 것을 생각지 못해서

저녁 먹고 갔을 땐 이미 정리하고 있더라구요 ㅠㅠㅠㅠ

눈물을 머금고

내일 또 오면 되지... 하면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ㅠㅠ

남치니를 다시 꼬셔서(어제도 고터까지 오게 했는데ㅋㅋ)

오늘도 강제 뚜벅이로 만들어서

육쪽 마늘빵을 사야하니

고터까지 오게 했습니다 ㅋㅋ

줄이 꽤 길었지만

만들어져 있는 빵이 많아서

빨리빨리 줄었어요.

이렇게 체계적으로 만들고 계셨습니다.

빵을 육쪽으로 쪼개고 있었어요 ㅎㅎ

설레어 하는 제 머리가 찍혔네여

저 마늘소스(?)가 참 맛나보였는데

저걸 안쪽까지 깊숙하게 바르고 계섰어요

 

마늘샤워하고 위에 치즈가루(?) 뿌려준 후

오븐행을 기다리고 있는 빵들.

오븐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들!!

육쪽마늘빵 설명도 있어요

생활의 달인 표지판두 있구용 ㅋㅋ

내일까지는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1일 이상은 냉동보관해야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바로 먹을 때가 젤 맛난 것 같습니다.

1개에는 3,900원

4개엔 15,000원인데

전 이왕 사는 김에 4개 1박스를 샀습니다.

파미에스테이션 맛집인 차알에서

맛있게 차돌마라탕과 마파두부를 먹고

입가심으로 육쪽마늘빵을 뜯었어요 ㅎㅎㅎ

와 영롱한 비주얼!

맛은 크림치즈+겉바속촉 마늘빵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안에 크림이 듬뿍듬뿍 들어있었어요

이건 정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에요.

하지만 마늘향이 강렬하게 나는 것에 비해

마늘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육쪽마!늘!빵 임에도 불구하고

크림치즈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마늘의 존재감이 별로 안느껴졌다 할까요.

또 겉이 더 바삭했으면 안의 촉촉함이 더 느껴졌을텐데

겉이 바삭하기보다 조금 질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것을 모두 감안하고도

맛있는 빵임은 확실합니다!

마곡에서 고터까지 두번이나 끌려온 남치니도

무척무척 만족하며

재구매의사 100퍼라고 말하였습니다 ㅎㅎㅎ

강릉에서 직접 먹으면 더 맛있을까 하는 호기심을 남긴

팡파미유 강릉 육쪽 마늘빵 시식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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