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았던 6월을 마무리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 남치니가 특별한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요새 인피니티풀로 인천에서 뜨고 있다는 네스트호텔에서의 힐링코스!
주말 이용이었고, 스탠다드바다트윈 + 와인1병 + 수영장2인 + 플로팅필로우까지 되는 호텔패키지로 지마켓에서 343,000원에 예약했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지나고 좀더 가다보면 네스트호텔이 나옵니다.
네스트호텔 외관
날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호텔에 전화해보니 비가 와도 수영장은 운영한다고 해서 걱정 없이 갔습니다 ㅋㅋ
네스트호텔 가는길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이 주차장인데 호텔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핵구립니당 ㅜㅜ 지하주차장도 없고 지상주차장도 그냥 노상주차느낌?
호텔 오른쪽/왼쪽이 주차장
단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체크인 대기가 넘 길다는 것! 4시 경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대기인원이 56명... 깜놀했습니다 ㅋㅋㅋ 심지어 체크인하는데 대기표까지 뽑아야 한다는 신기한 사실 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대기가 빨리 줄어 30-40분 기다리고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당.
바다전망 객실이었는데 평범해보이지만 침대 헤드 뒤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숨겨져 있습니당 ㅋㅋㅋ 짱짱한 음질로 음악감상 가능해요 ㅋㅋ
매트리스가 적당히 푹신하고 포근해서 집에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ㅎㅎ
스탠다드 트윈
서해바다라 별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 바다전망은 별로....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라는게 의미있었습니다.
바다전망
호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던 와인!
괜히 상처받을까봐 얼마인지는 검색해보지 않았지만ㅋㅋ 로제와인인데도 적당히 드라이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와인
웃긴건 가운에 후드가 달려있다는 점 ㅋㅋㅋ
왜지...??
가운에 후드..?!
지어진 지 1년 정도 되는 호텔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엘베 기다리는 장소
이제 인피니티풀이라고 하는 더 스트란드(The Strand) 후기입니다!!!
비투숙객은 6만원이고 투숙객은 40퍼 할인해서 4만8천원 입니당. 저희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The strand 요금 및 이용가이드
체크인하는 카운터를 지나면 수영장 입구가 나옵니다.
오잉? 인피니티풀?!?
사진을 아주 자알 찍으면 인피니티풀같이 보이지만 호텔 소개에 나온 사진하고는 넘 다른 ㅋㅋㅋ
더 스트란드 인피니티풀
열심히 찍으면 이정도의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남치니가 들고있는 저 플로팅필로우...
정말 핵 무쓸모 ㅋㅋㅋ 나중엔 걍 버리고 놀았습니다
인피니티풀 느낌 ㅋㅋ
해질녘에 갔는데 그래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참 좋았어요.
네스트호텔 수영장
남치니가 좋아하는 edm과 요새 힙한 팝송들이 계속 나오고 빔으로 뮤비까지 틀어줘서 더 흥겨운 분위기!
빔으로 뮤비까지!
더더욱 밤이 되면 저멀리 보이는 야경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당 ㅋㅋ 온수풀이라서 춥지는 않았어요.
THE STRAND 아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온천같이 뜨끈뜨끈한 탕입니다. 저기 앉아있으니까 아주 노천온천같이 행복했어요 ㅋㅋㅋ
네스트호텔은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아서 해가 밝은 낮에는 수영장이 아이들 천국입니다 ㅋㅋㅋ
넘 시끄러운게 싫으시다면 해질녘에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ㅎㅎ
여러 패키지가 있으니 무쓸모 플로팅필로우 포함된 패키지는 피해서 다른 걸로 예약하세요 ㅋㅋ
오랜만에 힐링했던 여행이었습니다! :)
원글 https://blog.naver.com/yannichoongs/22131043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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