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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공원] 스타쉐프 바이 후남(Star chef by Hunam)

히핑소 2020. 4. 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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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6일은 남치니와 제가 2018년 내내 고생했던 일의 결실이 이루어지는 날이기에 평소와 다른 조금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남치니가 올림픽공원 근처 맛집을 가자고 해서 망고플레이트에서 열심히 찾아보니 신라호텔 출신 쉐프님이 운영하는 스타쉐프 바이 후남이라는 스테이크집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뉴욕스트립이 맛있다고 해서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날은 고기를 썰어줘야 하니까!

네비에 찍고 갔는데 1층에 다른 유명해보이는 수끼집(무려 맛녀석들이 다녀간!)이 있고 스타쉐프집이 안보여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물어보니 1층에는 민트색의 수끼집이 있고 스타쉐프 바이 후남은 그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안보인다고 그냥 지나치시면 안돼용 ㅋㅋ

참고로 주차는 발렛 가능하고 발렛비는 2천원 입니다.

주차비는 2시간까지 무료입니당.

5층에 올라가자마자 이런 분위기 있는 공간이 나와요.

 

 

입구

내부는 이러한 분위기입니다.

 

 

좀 조명이 어두운 편이어서 사진이 잘 안나왔어요 ㅠㅠ

그런데 실제로는 분위기 진짜 아늑하고 좋고 주변으로 보이는 뷰가 짱짱입니다!!

아래는 창문밖 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가져온 사진인데 생각보다 잘 안보이네요 ㅠㅠ

 

 

창문뷰

메뉴판입니다!

저흰 기본으로 뉴욕스트립(69,000원)

생연어구이와 후레쉬 파인애플 살사, 타이식 볶음누들(39,000원)이라는 조금은 알 수 없는 메뉴에 도전했습니다.

 

 

메뉴판

제일 먼저 브로콜리가 나왔어요.

올리브유와 후추로 간을 한 것 같은데, 전 브로콜리를 원래 별로 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넘 맛있어서 양념을 배우고 싶었어요 ㅎㅎ

 

 

브로콜리

먼저 나온 생연어구이와 후레쉬 파인애플 살사, 타이식 볶음누들! 휴, 메뉴 이름이 넘 길어요 ㅋㅋㅋㅋ

 

 

생연어구이와 후레쉬파인애플살사, 타이식볶음누들

연어 너무너무 부드러웠고, 후레쉬파인애플살사엔 고수가 점점이 박혀있었고, 타이식 볶음누들엔 아예 고수가 올려져 나왔어요.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해야할 메뉴 같아요 ㅋㅋ 저흰 괜찮았습니다.

 

 

다만 왜 볶음누들과 연어가 한 플레이트에 있어야 할까..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하는 의문은 들었습니다.

차라리 연어랑 타이식 볶음누들을 따로 팔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연어가 JMT이었그든요..

하지만 이건 저의 의견일 뿐, 모두 함께 먹으면 더 특별한 맛이 날 수도 있어요. ㅋㅋㅋ

드디어 나온 뉴욕스트립! 500g이라 그런지 아주 실합니다 ㅋㅋ 굽기는 미디어레어로 주문했어요.

 

 

뉴욕스트립 500g

소스가 아주 고기랑 잘 어울리고, 고기 자체도 씹는 맛이 있으면서 부드러웠어요. 제가 이날 나올 결과때문에 좀 정신 없는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맛있었던걸 보면 평소에 먹었다면 엄청엄청 맛있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 핑계로 담에 한번 더 가야겠어요 ㅋㅋ

 

 

선명한 선홍빛!

겉이 정말 잘 구워져서 엄청 크리스피하고 맛있었어요. 미디엄레어가 이정도니 미디엄정도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젤 조아하는 고기덩어리!!!

흠.... 남치니가 찍었는데 초점이..........

잘 찍은 줄 알았더니만.........

고기 단면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은 샷인데 좀 예쁘지가 않네요 ㅋㅋ 참고만 해주세요.

 

 

칼질한 단면

이곳은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고 사방이 창문으로 되어있어 5층밖에 안됨에도 불구하고 뷰가 탁트여있어서 좋았어요. 가끔 조금은 분위기 잡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침 밥을 다 먹고 이 곳에서 좋은 결과도 확인해서 참 행복한 기억이 있는 레스토랑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원글 https://blog.naver.com/yannichoongs/221524175488

[서울/올림픽공원] 스타쉐프 바이 후남(Star chef by Hu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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