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남치니와 산에 가려고 고르는데 약간 산책하듯이 갈 수 있는 산에 가고 싶었다. 하남 검단산이 너무 끝없이 오르기만 해서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ㅠㅠ 운동+재미를 찾고 싶었다. 여기저기 산을 찾아보면서 검색하는데 다음 검색에서 "가벼운 주말 산행을 원한다면 운길산" 이라고 했다. 이것을 믿고 갔지만, 결론적으론 전혀 가볍지 않았다 운길산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내려 가도 되고, 우리는 자차를 이용했는데 근처 물의정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주말엔 물의정원이 핫해서 주차장도 핫하다. 그래서 주차 자리 찾기가 빡세다 ㅠㅠ 운길산역에서부터 장어 냄새 가득한 마을을 지나면 운길산 산 입구가 나타난다. 운길산은 등산로가 안내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처음 오는 사람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