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4. 토요일 남치니가 하남 검단산 등산가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동안은 등산을 계획하면 항상 비가 와서 못갔다. 이번에 드디어 날씨가 맑아서 검단산에 도전!! 새로운 산에 간다는 것이 두근두근하기도 하고 얼마나 힘들까, 어떤 루트가 펼쳐질까 기대됐다. 와.. 항상 아차산/용마산(aka 뒷동산)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에게 검단산은 정말 신세계였다. 한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이란.. 고개를 들어봐도 오르막길밖에 없어서 막막했다. 좀 평지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계속 오르막길이었다. 게다가 올라가는 길이 자갈+큰 돌이 많은 돌길이라 나의 K2 포카라 등산화가 빛을 보았다 ㅋㅋㅋ 두번째 신는 것이라 지난번보다 익숙해졌는지 지난번보다 훨씬 편했다. 검단산 산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