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해외여행

[제주/섭지코지] 섭지 해녀의 집

히핑소 2020. 4. 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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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니충스입니다.

원래 계획된 여행 첫째날 점심은 #가시아방국수 였는데요, 2시쯤 가보니까 대기를 1시간 40분 정도 해야한다고 했어요 ㅠㅠ

하지만 저흰 이미 너무 배가 고픈 상태였고! 우리 남치니는 삼시세끼를 제때 챙겨먹어야 하는 정직한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한시간 사십분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급하게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들어간 곳이 #섭지해녀의집 이에요. #한화아쿠아플라넷 바로 근처에 있어서 찾기도 쉬우실 거에요.

#섭지해녀의집주차 는 식당 앞에 공간이 많으니 그곳에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섭지해녀의 집

섭지 해녀의 집이 보여서 신나게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 앞에 죽과 칼국수를 먹으려면 옆집으로 가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당.

옆집이라고 해서 멀지 않고 위의 사진처럼 바로 옆에 있어요!

본격적인 해산물이 아닌 점심메뉴는 이곳에서 파는 것 같았어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분들이 칼국수와 죽을 드시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대세에 따라 해물칼국수와 전복죽을 주문했습니다ㅋㅋㅋ

진짜 해녀분들처럼 보이는 할머니분들이 주방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계십니당

너무 배고파서 남치니한테 배고파배고파를 외치던 중 나온 해물칼국수에여. 넘나 반가웠습니다.

해물칼국수

칼국수덕후로서 말씀드리자면, 특별한 칼국수는 아니지만 손칼국수보다 넙적한 면이어서 면이 부드러웠고  해산물로 낸 국물은 서울에서 먹는 일반 바지락칼국수의 1.5배 정도 시원했습니다.

전복죽 등장

전체샷을 생각치 못하고 칼국수 흡입 중 전복죽도 등장했어요.

칼국수 먹다가 전복을 통째로 발견해서 기뻐서 찍었습니당 ㅋㅋㅋㅋ 해산물이 가라앉아있어서 쏠쏠하게 많았어요.

신기한건 전복죽에도 리얼 전복이 꽤 많이 있었어요!! 먹다 찍어서 조금 더럽지만..... 전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ㅎㅎ

서울에서 사먹는 전복죽은 전복의 형태를 찾아보기 힘들어서 원래 전복죽에 있는 전복은 다져서(?) 넣는구나 싶었는데, 전복을 발견해서 완전 기뻤습니다 ㅋㅋㅋ

섭지 해녀의 집은 섭지코지 가시는 길에 다른 곳이 너무 웨이팅이 많거나 마땅히 먹을게 없으시면 간단히 점심 한끼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당.

원글 https://blog.naver.com/yannichoongs/221219641696

 

[제주/섭지코지] 섭지 해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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